오늘은 우연히 들른 커피와 샌드위치를 판매하는 "카페 다홍" 방문기를 써볼까 해요~( 내돈내산 커피 입니다.)
코로나19로 아이들 휴원이 길어져서,
파파씨께 하루 연차내고 함께 육아 하자고 했어요.
그런데!!!!!
파파씨는 어제, 술약속으로 아이들 잘때 귀가 하셨다지요. (콱!진짜~!!)
아침에 눈떴는데 아빠가 있는걸 보고 1호,2호모두 신이났어요~
아침부터 침대에서 거칠게 놀더니...
파파씨랑 1호랑 부딪혀서 1호 눈주변에 실핏줄이 다터졌더라구요~ㅜㅠ
1호님..놀라고, 아프고, 무서워서 그런지 아주 펑펑울고요~
곧장 옷챙겨입고 안과로 갔어요.
아직 어린아이라..눈주변에 심하게 압력이 가해졌으면
혹시..눈동자에도 문제가 생겼을까 무섭더라구요.ㅜㅠ
다행히 의사선생님께서 "눈 알맹이는 이상없네요~" (ㅋㅋㅋ눈알맹이....의사가 눈알맹이래요.ㅋㅋ)
아들 안과- 나 치과- 병원투어하고 스을~걸어 오는데 카페 하나가 보이더라구요,
요즘은 어디 들어가서 먹는거 부담스럽잖아요.ㅜㅠ
테이크 아웃만 해올까 싶어 기웃 하는데..
오이?! 코로나19로 인해 테이크아웃 아메리카노 할인해 준다네요~
냉큼 문열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하나 주문하고 파파씨와 아이들은 밖에서 기다리고
저만 들어가서 음료 받아왔어요.
들어간김에 내부 사진도 찍었어용ㅋㅋ
내부는 아담하고 깔끔하게 인테리어가 되어있구요.
카페네임처럼 다홍이 포인트네요~^^
매장안 곳곳에 아기자기 소품들도 있구요.
무엇보다 카페 젊으신 여사장님께서 굉장히 친절했어요~
문빼꼼 열고 커피 주문할때는 매장에 혼자여서 마스크 안쓰고 계시던데,
제가 커피 가지러 갈때는 마스크 쓰고 계시더라구요~
카운터 바로앞에 타로 라고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있길래
여쭤봤더니, 사장님께서 하시는건 아니시고
타로는 따로 전화드리면 오셔서 봐주신대요~
푸드쇼케이스에 케익과 머핀도 준비되어있구요.
가격도 굉장히 저렴한 편이네요~
전체적으로 커피 가격도 저렴하더라구요.
코로나19 지나고 나면, 다시 한번 매장 방문해서 커피도 마시고 타로도 해볼까봐요~
커피는 신맛과 쓴맛이 적당히 느껴졌어요.
전 신맛이 강한 커피보다 적당한 산미와 쓴맛이 강한 커피가 좋은데,
카페다홍 커피도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었어요~
요즘 코로나때문에 아마 자영업 하시는분들 많이 힘드실꺼에요~ㅜㅠ
힘내세요~!!
우리모두..이겨낼수있을꺼에요~
이글을 보고 계시는 모든분들~!
화이팅 입니다~♡
- 나와는 다른 사진스킬이 있으신 파파씨 작품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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