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집콕인 시간들이 길어져서 모두 힘드시죠~
저희 역시.1호 2호 아가들과 매일 집콕하느라
집콕템 모으기에 여념이 없네요~
★아이와 집에서 놀기 ! 집콕템은 아래 포스팅을 클릭해주세요~ https://ddalki0316.tistory.com/19?category=860706 https://ddalki0316.tistory.com/25?category=860706 |
우리 1호 아드님은 레고를 좋아해요~
아빠랑 어려서 부터 듀플로를 많이 가지고 놀아서 그런지,
블록놀이를 한번하면 한두시간은 기본으로 집중해서 놀곤해요~
레고또한 설명서 보고 제법 맞추기도 하고요~
그렇게 좋아하는 레고인데....지금껏 제가 레고테이블을 하나 안사줬네요~
이유는,....레고 테이블이 필요한건지 인지 하지 못했어요..ㅋㅋ
몇일전 2호낮잠을 재우고 거실로 나왔는데...
1호가 엎드려서 레고를 하고있더라구요.. 그순간 아차!!했네요~ㅜㅠ
그래서 그날 밤 당장 검색~~
레고 테이블 꾀나 비싸더라구요~
나무로된게 탄탄하고 좋아보이던데, 자리를 많이 차지 해서
접이식이 더 좋을거같고... 결정장애 막 오고요~ㅋㅋ
그렇게 여기 저기 찾아보고 알게된 셀프레고테이블 만들기!
응?!
저렴한 가격으로 레고 테이블을 만들수 있고.
접이식이고.
혹시 사용하다 불필요하다면 언제든 가벼운(?)마음으로 폐기할수있고.
장점이 많아 일단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레고테이블 만들기
준비물 : 다이소 베드테이블, 레고판 50x50칸, 칼, 자, 글루건 (양면테이프 가능) |
레고테이블 만드는법
먼저 레고판을 구매했어요.
레고 호환 놀이판이라 50X50칸에 8,900원에 주문했어요~
다이소 베드테이블은 보시는바와 같이 5,000원 이구요.
레고놀이판은 우리 아드님께서 이미 이것저것 붙여 놓으셨네요..ㅡㅡ;;
저는..레고. 듀플로. 기타등등 아이가 만들어 놓은 작품을 허락없이 망가뜨리지 않아요~
(청소할때 혹여나 건들여서 망가지면 아이가 너무 슬퍼 해서...ㅜㅠ)
레고책상 만들어 준다고, 빼도 되냐고 물었더니 안된다고 해서...그냥 만들기로 했네요~
저는 50칸 짜리를 주문해서 테이블 길이에 맞춰 먼저 10칸을 잘라냈어요~
레고판 자르기는 생각보다 쉬워요~
깊게 쭈욱~~~ 칼집을 내고 아래로 힘을주어 구부리면 툭!!하고 잘라져요~
저는 양면테잎을 안쓰고 글루건으로 쐈어요~
테이블에 글루를 엄츙츙 난사 한다음 굳기전에 재빨리 레고판을 붙이면 끝!!
레고 연결부분은 레고를 미리 끼워 칸을 정확히 맞춰서 붙이면 되요~
접착은 글루고 해도되고 양면테이프를 사용해도 되요~
우리1호가 이미 레고판위에 작품을 전시해 놓으셨기때문에,
책상에 글루를 쐈답니다~ㅋ
레고테이블 완성
보이시나요~ 음료홀더 옆에 레고판 정교하게 잘라 붙인거 ㅋㅋㅋㅋㅋ
슬데없이 정교하게 작업한답시고... 삐뚤삐뚤 더이상해 졌어ㅡㅡ;;
그래도 완성작은 그럴듯 하죠~?!
요거 하나 만들어주니 1호2호 마주보고 앉아서 저위에 수없이 레고 꽂기 놀이를 하네요~
13,900원에 레고테이블 완성.
이거 뭐라고..진즉 만들어줄껄~흐흑
레고에 무지했던 엄마를 이해해 다오~ㅜㅜ^
☆단점은
6살 아이가 좌식으로 사용하기에는 테이블 높이가 조금 놓아요..
2호는 3살인데 한참 높아서 서서 하더라구요~
우리2호를 위한 아담한 듀플로 책상을 따로 하나 만들어 드려야 할까봐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는 요즘...
이글을 보고계시는 분들도 많이 힘드시죠~
상황을 받아들이고 즐겁게 하루하루 보낼수있는 방법을 찾는게
저의 정신건강에 좋은거 같더라구요~
우리모두 조금만 화이팅 해요~
곧..진짜 봄이 올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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