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였을까요~
때는..바야흐로~아주 ~~오래전..
코로나19사태를 예상조차 못할때 였었죠~
친구네 놀러갔다가 얌샘김밥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어요~
제가 방문한 곳은 부천 삼산점 얌샘김밥이었는데요~~
아주 많이 늦은 후기를 작성해 볼까해요~~
내돈주고 사먹은 솔직후기 입니다~
전날 컨디션이 조금 않좋아서 운동을 하루 쉬었던지라~
친구집 가기전에 홈트레이닝으로 타바타운동 20분을 빡!!!
했었어요~
와~~~타바타 해보셨나요?!
왜...그렇게 시간이 짧은지 알거같아요~
20분 넘게 했으면 기절했을지도 몰라요~ㅋㅋㅋ
우리집에서 친구집까지의 거리는 약50km.
운동후 팔덜덜떨며 운전하고 갔었네요~ㅋㅋ
얌샘김밥을 가게된 이유는..
공복후 운동후. 운전후.
너~~무 배고파서,
처음본 밥집이라서요~ㅋㅋㅋㅋㅋㅋㅋ
얌샘김밥은 저희 동네는 없어요~
친구네에는 있더라구요~
검색해보니 체인점이 꾀나 많더라구요~
사진엔 안보이지만, 계단이 두세칸 정도 있는데요~
유모차를 끌고간 저희는 완젼..ㅜㅠ
낑낑대며 들고 올라갔어요~ (스토케 너무무겁..ㅜㅠ)
내부는 아주깔끔한 모습이에요~
요즘은 분식집도 이렇게 깔끔하고 인테리어를 잘해서
저렴한 음식값이지만 분위기는 저렴하지 않은거 같아요~
"가볍고 기분좋은 식사"
분식집 기본찬이 나오고, 국물도 하나씩 세팅해 주시네요~
저는...
보통 분식들은 메인 음식 자체에 간이 세기 때문에
반찬이 많이 필요없다 생각하는데요~
요렇게 딱 필요한것만 구성되어 있어 저는 좋더라구요~
남기면 버릴음식.
불필요한 낭비를 하지않아 좋아요~
저희가 주문한 얌샘김밥 모다기!
모다기?!
분식계의 시그니처 메뉴를 한데 모아놔서 모다기!?!
이름이 귀여운거 같아요~ㅋㅋ
맛은 김밥천국이나 서울김밥과 같은 여느 분식체인점의 맛이에요~
계란김밥이 인상깊었네요~
밥에 큼직한 계란만 하나 들어 있는데,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으니 간이 딱 알맞았어요~
그리고 저 옆에 야채튀김이 자리잡고 있는데, 완젼 맛있어요~
저는 튀김류를 즐겨먹지 않지만, 그나마 좋아하는게 야채 튀김이에요~
김말이 튀김또한 떡볶이와 찰떡이잖아요~
메뉴조합은 꿀인거 같아요~
다른 한가지 메뉴는 돈까스 카레덮밥 이에용~
돈까스는 튀김옷이 바삭바삭하고 맛있더라구요~
고기도 육질이 느껴지는 통돼지 고기라서 식감이 좋았어요~
밥위에 카레는 ,,약간 슴슴~~~했어요~
묽은 3분카레 먹는느낌?!
저는 싱겁게 먹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라서요~
떡볶이가 자극적인데,
돈까스 카레덮밥이 슴슴해서 메뉴선택이 적적했던거 같아요~
솔직히...배가 너무 고팠고,
친구의 아가도 자다가 깨고,
아쥬아쥬 정신이 없는 상황이라서
더 이상의 디테일은 기억이 나지않아요~ㅋㅋㅋㅋ
아줌마들의 전형적인 생활이에요~
방금 밥을 입에 넣었는지, 떡볶이를 입에 넣었는지...그걸 어찌 기억하나요~ㅋㅋ
후다다닥 밥을 먹고나와서 동네 브런치 가게를 갔는데,
메뉴 주문과 동시에 아가가 우는 바람에 결국 포장해서 나왔었던 기억이 아주!!!또렷하네요~
친구야~ 우리는 언제쯤 여유있게 브런치를 먹어본다냐~
내돈주고 먹는데, 꼭~이렇게 쫓기듯 먹어야 하는것인가...ㅜㅜ
그때는 그런 마음이었지만..
지금생각해보면, 저렇게 맘편하게 어디가서 밥을 사먹고,
커피를 사마시고, 브런치를 먹고,,그런 사소한 것들이 지금은 소중하네요~
빨리 이사태가 진정이 되서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오늘하루도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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