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축농증 검사 - 방법과 비용

오늘은 우리 1호님의 축농증 검사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우리1호 아드님은 잔병치레가 많이 없는 아이에요..

감기는 자주 안걸리지만,

저를 닮아 알레르기성 비염과 알레르기성 눈가려움?!이 있어요ㅡㅜ (이런건 안닮아도 될터인데..)

이번 겨울 2호 공주님께 감기를 옮겨 받더니,

보름 정도 항생제를 복용해도 누런 코가 나오는거에요~

다니던 소아과에서 "축농증검사"를 권하시더라구요.

원래도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지만, 이번에 유난히 누런코가 오래도록 나와서 검사를 권하셨어요.

축농증 검사를 한번도 해본적 없는 나는. 살짝 무섭더라구요~

아들에게는 병원가서 코속에 나쁜벌레가 있는지 사진만 찍어볼거라서

안무섭다고 얘기했지만, 내가 무서운건 뭐지~ㅋㅋ

그래서 저처럼 걱정이신 분들께 ,

아이의 축농증 검사 방법과 비용에 대해 정보를 공유해 볼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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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영상의학과가 있는 가장 가까운 병원을 찾았어요~

접수를 하고 잠시 기다렸다가.

촬영실에서 호명해서 엑스레이 촬영실로 들어갔어요.

촬영담당 선생님께서 검사자가 아이인것을 확인하시고 

친절하게 이름 불러주시고는 곧바로 촬영 준비 하셨어요~

아이들은 인내심이 그리 길지 않으니 완젼 스피드 하게 준비하시더라구요~

우리1호아드님~

촬영가기 전날부터 사진만 찍을거라서 아프진 않다고.

사진찍는 카메라가 아주 큰~거니까 구경해보자고 말했더니.

장난감 하나 손에들고 씩씩하게 침대 위로 올라갔어요~

침대에 엎드려 저를 쳐다보고 씨익~웃더라구요~

우리 똥깡아지 많이 컸옹~~~^^ㅜㅠ

[축농증 검사 엑스레이 촬영순서]

검사순서는

① 먼저 침대위로 올라가 엎드린 상태에서 

턱을 바닥에 붙이고 기다리라고해요.

그러면 선생님께서 엄마는 잠깐 나가 있으라고 하시고

문을 살짝 열어두신 상태에서 

"엄마가 열까지 세어주세요~" 하십니다~

아마도 아이가 혼자남겨진걸 알면 긴장하고 놀랄까봐 

엄마 목소리를 들려주시려는게 아닐까 싶었어요.

실제로 우리1호도 제목소리가 들리는 별다른 반응없이 

잘 참더라구요~

②다음으로 이마를 바닥에 붙이고 10초 기다려요~

역시, 엄마는 문밖에서 열까지 세어주면 되요~

③마지막으로 서서 옆모습을 촬영해요.

선생님이 각도를 잘~맞춰 주시고,

엄마는 문밖에서 열까지 세어주면 모든 촬영이 끝나요.

선생님도 친절하시고, 매 촬영준비하실때 문열어주셔서

아이와 이야기 할수있게 해주셨어요.

촬영하는 시간은 10초 정도씩 밖에 안되고,.

엄마 목소리를 계속 들려줘서 

우리1호아드님 완젼 잘 하더라구요~

씩씩하게 잘했다고 선생님도 칭찬 해주셨어요~^^

촬영이 끝나고 잠깐 대기하고있으니

진료실에서 호명 했어요.

의사 슨생님께서도 어린 환자가 들어오니 방긋~웃으셨어요~

저기 노란 스티커 처럼 웃고 계셨다는ㅋㅋㅋ

우리 아들의 검사 결과는,...

두두두두두~~

축농증의 소견은 없다고 말씀하셨어요~

감기로 콧가 있긴한데 축농증은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흐흑~ 

얼마나 다행인지요~

진료비 납부하고 나면 저렇게 판독소견서를 주셨어요~

혹시 엑스레이 촬영본을 원하면 비용이 발생하니,

나중에 필요할때 요청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진료비는 병원 마다 약간의 차이는 날수있지만,

6,900원 결제 했어요~

근데..참~~희한한건..

검사 받고 온날 저녁부터 누런콧물이 안나오기 시작하네요..ㅡㅡ;;

머지?! 싶으면서 이래저래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에게 낯설고 무서울수있는

첫 엑스레이 촬영인데..

선생님께서 친절하고 세심하게 배려해 주셔서 

무사히~ 촬영 할수있었네요~

제가 방문한 병원은

012

성남 연세 플러스 내과&영상의학과에요.

본 포스팅은 대가없이 작성한, 순수 정보 공유목적의 글입니다.